11,05
금요 기도회에 모인 30여명의 성도들이 이웃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모습들입니다. 렝가이와 젝슨의 믿음과 건강 회복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믿고 기도로 나아갑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성령의 단비가 내리도록 하늘을 향해
두손을 들고 회개하고 부르짖으시면 사막에도 시냇물이 흘러넘칩니다.아멘.
감사합니다ㅡ샬롬
11.07
교회의 원칙이 주민들의 마음에 심어진 것을 이 회의를 통해 확인합니다. 어느 잔치든 토요일은 교인들 주일 지키는 것을 방해하고 주일은 하나님의 날에 결코 안된다고 정했거든요.
장례도 토, 주일은 참석 안합니다. 그랬더니 주민들 잔치 날 정하는 회의에 저도 초대 되었어요. 너무 기뻤어요. 장장 자기들의 주관을 내 세우더니 결국 수요일 금요일로 좁혀지더라구요. 팽팽한 자기들 주장에 우리 메샤나니 담임 전도사 케네디가 나오더니 수, 금요일 중간 목요일에 하자고 제의하니 모두가 옳다고 하더라구요. 케네디의 중재와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림으로 화평한 회의로 마쳤어요. 다음 주 목요일 전도자들의 성경공부 마치고 참석하면 제겐 아주 좋은 날입니다. 이들의 회의 모습이 이렇다는 것도 경험해 보세요.
아버지께 큰 감사를 드렸어요. 교회의 역할이 이들 삶에 접목 되었다는 것을!
11.10
코끼리들의 출현이 잦아져 우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이틀째 제가 기거하는 집 앞에 나타나 나무 가지들을 잘라 먹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해가 없도록 기도해 주세요.
11.11
지난 밤에는 코끼리를 집 앞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불피우고 직원들과 우리 아이들이 바빴어요. 전 힘도 못 쓰면서 가스로 불 붙이느라 애만 썼지 우리 쌍둥이 아빠가 입으로 불어 불을 지폈답니다. 마른 조각들 위에 불씨를 놓고 엎드려 입김으로 불 붙이고 그 위에 생 나무 가지와 풀 덩어리을 놓아 연기를 피워 코끼리 쫒고 짧은 시간 이지만 꿀잠 자고 새벽 기도회 후 죽 한 그릇 마시고 밭일 하고 있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11.13
간밤에 출현한 코끼리를 맞이하여 게임을 했답니다. 학교 운동장에 불을 지피고, 휴가 갔던 주방장 임마누엘이 돌아와 합세하니 불꽃이 더 크게 올라오더군요.
우리 옆에 사는 자카요 집에서 아이들이 지르는 소리들과 우리들의 소리를 모아 코끼리는 가라고 외쳤답니다. 먼 이웃집 멜리타 에게로 가는 듯.. 떠나는 방향을 보고 짐작해 보았답니다.
어제 수요 성경공부에 70세 넘은 두 분이 땀을 흘리며 거의 끝나가는 시간에 헐떡이며 오셨더라구요. 두 잔의 물로 숨을 고르게 했었죠. 이 코끼리들이 주민들의 보행에 위협이 되는 것이죠.
오늘은 멀리 사는 싸이타퀱 의 집에 교인들이 모이게 됩니다. 여기 오후 2시. 한국에서는 저녁 8시에 가정기도회로 모이는데 이 코끼리의 위협이 없길 주임께 의뢰합니다. 오래전에 코끼리에 밟혀 생을 마감한 어른 남자처럼 다시 잃는 일이 없길 바래봅니다. 이 게임이 끝이 나길 빕니다.
우리의 농장에 식물이 자라고 바나나, 파파야 등 과일 수를 심을 수 있길 고대해 봅니다.
시도 중에 기억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11.15
오늘이 11월의 반절이 되는 날이네요. 마음이 평안한 이유는 왜 인지 모르겠네요. 내일 추수 감사절을 가르치느라 그 내용의 설교 준비했습니다. 이제 감사 할 줄 알아야죠?
11.18
찬송을 제법 잘하죠?
수요일 금요일에 참석하시는 분 들 중에
찬송도 배우고 말씀도 배우고 이렇게 행복한 단체가 되었습니다. 얼마 안남은 크리스마스를 기억하면서 혹시 이웃 돕기 하시려면 이들을 기억해 주세요
어느 행복한 여인 둘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짜파게티 먹이라고, 제게도 사리곰탕면 끓여 먹으라고 제게 ㅠㅣㄹ요한 것들, 아이들에게 핑요한 것들을 이렇게 꾹꾹 눌러 배로 보냈네요. 앞으로 두 달 후면 제 손에 들어올 이것들을 보며 미리 침을 삼켜 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의 은혜이며 여러분들의 사랑입니다. 아주 평안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11.24
저희 미션 옆에 한국 어느 선교사님이 교회를 세워 선물을 나눈다는 소문에 저희 많은 교인들이 참석을 않했네요. 선물 받으러 간 사람들은 우리 교인이 아니겠죠? 그러나 자기 집 옆에 교회를 지어 봉헌 예배를 주일날 드리는데도 저기 교회는 여기라며 가지 않고 오는 안나 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걸어서 오기 어려우니 가까운 교회로 나가라고 종용하는 두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에마오이 덕천 교회가 자기 교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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